사투리 쓰시는 분들! 느그엄마가 사투리인가요?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입니다 




먼저 박탈 죄송하고  


결혼 앞둔 남자친구랑 다투고 




조언도 좀 얻고 같이 욕 좀 해달라고  


투정 부리며 글 씁니다 




주절주절 쓰고 싶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써볼게요ㅠㅠ




최근에 남자친구 어머님이 생신이셔서 


제가 늦게나마 꽃다발하고 선물하나 


 남자친구 통해서 보냈는데 




제가 직접 공방 가서 만들었던지라  


자투리 꽃이 좀 남아서 


말려서 화병에 꽂아뒀어요  




남자친구가 그걸 보고 말린 것도 


 이쁘다고 얘기하더니 




[꽃 좀 더 말려서 너희 엄마 드려라] 




이러더라고요  




우리 엄마 몫까지 생각해주는 건 고마운데 


제가 너희 엄마 너희 엄마 거리는 거 


듣기 거북하다고 싸운 게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근데 순간 열이 확 채여서 




[너희 엄마나 신경 써 왜 자꾸  


남의 엄마 보고 느그엄마거려  




느이 엄마가 네 말버릇 가지고 뭐라 안 해?  


너희 엄마 앞에서도 남의 엄마 보고 


 너희 엄마 너희 엄마 거리냐] 




이랬습니다. 저도 좋게 말할 수 있는데 


꼬아 말한 건 제가 잘못한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자기가 한 너희 엄마는  


사투리고 제가 한 너희 엄마는 욕 아니냐면서 


지가 더 난리치네요  




무슨 국어시간도 아니고 같은  


느이 엄마에 뜻이 다르다면서 




문제는 한두 번도 아니고 제가  


충분히 거북하다고 말했는데도  




제 주위에 경상도 사투리 쓰는 친구들 많지만 


한 번도 너희 엄마라고 하는 사람 못 봤어요 






정말 이번에는 저 말버릇  


좀 제대로 고치고 싶긴 한데 




혹시나 실제로도 또 너희- 너희- 가 


 지방에선 일반적인 표현인데 


제가 이해를 좀 해줘야 하는 건가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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