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뭐시킬때 정중히 선택질문을 하래요
- 꿀잼유머
- 2018. 1. 19. 22:42
남편한테 뭐시킬때 정중히 선택질문을 하래요
주작 아닙니다..
백일 아가 키우고 있습니다
애가 낮잠을 안 자고 계속보채고
,빨래 세 번 돌리고
청소하고 반찬 만들다 보니
설거지를 못했어요
원래 설거지는 남편이 하겠다고 했는데
일하고 오는 남편 힘들까 봐
요즘 제가 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남편한테 설거지 좀 하라 했더니
구시렁거리면서 하더라고요
손님이 왔었냐 왜 이렇게 많냐..
남편은 아침밥. 저녁밥 다 집에서 먹어요
.따뜻한 국은 필수고요.
전 아기 땜에 아침은 고사하고
점심도 대접에 김이나
김치에 비벼 먹습니다.
그게 다 누구 때문에 생겨난
설거지인지 따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근데 젖병은 고대로 남겨 놨더군요..
젖병은 왜 안 했냐니까
힘들대요..
그러면서 방에서
와인을 까고 술을 먹고 있어요..
다툼 끝에 하는 말이
집에서 있으면 모든 집안일은
네가 하는 게 맞다,
난 힘들게 일하지 않느냐
나도 집에서 쉬어야 한다,
나는 누가 나한테 뭐 시키는 게 싫다,
시킬 거면 앞으로 항상 뭐 뭐 뭐 중 어떤 것을 할래?
이렇게 내가 선택할 수 있게 질문을 해라..
전 기가 차서 부부간에 뭐하나
할 때마다 이렇게 묻고 싶진 않다
차라리 이혼하자고 했어요
저는 현재 육아휴직 중이고,
연봉은 신랑, 저 똑같습니다.
한 번은
몇 달 전부터 휴직 급여가 안 나왔는데
육아용품 준비에 경조사
생활비 기저귀 분유값 다하니
카드값이 200이 나와서 입금해달라 했더니
뭐가 이렇게 많이 나왔냐며
명세서 가지고 오랍니다.
정작 본인은 기저귀 값이
얼만지도 모르면서요..
한참 싸우다 남편이 보낸
카톡이 이런 사진이네요..
이 책 찾아서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요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뭔가 팍 터지는 할 말 없게 만드는 말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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