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내남편직업 무시하던친구 제가 도와야하나요?


추가 )내남편직업 무시하던친구 제가 도와야하나요?


제 친구 a 동네 친구로 

 알고 지낸 지 20년 넘었어요 



제 남편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 들으면 알아주는 회사 다녔어요  

결혼하고 일 년 지나니 저 붙잡고 말하더라고요 



상사들 보니 삼십 후반부 터 뭐 먹고살지 걱정하더라 

지금 회사는 본인 적성에도 안 맞고 기술 배우고 싶다고요 



처음엔 말렸습니다 멀쩡한 회사 왜관 두냐고 

근데 하루가 갈수록 야근에 스트레스에  

몸뿐 아니라 마음도 상해 가는  

남편이 너무 마음 아팠어요 



저도 잘릴 걱정 없고 200-250 정도  

그래도 수입이 있으니 너 하고 싶은 거 배워봐라 했어요 

본인 말로는 2년만 참아달라 더군요 



남편 아는 형 따라 타일 배웠어요  

처음이 년 동안은 정말 백만 원도  

가져왔다가 백오십도 가져왔다가  

몸은 몸대로 힘들고 쉬는 날도 일정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회사보다 좋대요 

잘릴 걱정 없고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다고.. 

남편이 좋다니 저도 응원해줬고요 



친구들에게 이사실 처음 말하니 저 

처럼 다들 걱정했어요 응원해주는 친구도 있었고요 

그중 a라는 친구는 제 남편을 아주 개무시하더라고요 



그거 막노동 아니냐며  

멀쩡한 회사 놔두고 막노동 뛰는 게 말이 되냐고 

그걸 바라보고만 있는 저도 멍청하다고요ᄏᄏ 



제가 기분 나쁜 티 내자 그게 현실이라고  

본인처럼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친구가  

필요하다며 개소리했어요 



그 후로도 틈틈이 제 남편 돌려까고  

뒤에서도 뒷말도 많이 했더라고요 ㅋㅋ



그 뒤로 친구들 다 같이는 모이지만 따로 

 만나는 건 피하게 됐어요 저도 상종하기 싫어서요 



시간 지나니 뭐 잊히기도 하고  

따로는 안 봐도 다 같이는 가끔 보며 지냈어요 

그러더니 웬일로 주말에 연락 오더라고요 

남편일 잘하고 있냐고 ㅋㅋ



돈도 꽤 번다하는데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ㅋㅋ

왜 묻냐 했더니 본인 남편이 타일 쪽 배워보고 싶다네요 



말은 나중에 사업 어쩌고 하는데  

친구 통해 들어보니 회사에서 나가라고 눈치 주는듯해요 



이쪽 계통 처음일 배우는 사람을 잘 만나야 되는데 

 제 남편 이젠 팀 만들어 가르치며 데리고 다녀요 



제 남편 개무시하더니 이제 와서 

 덕 좀 보려는 거 같은데 제가 못된 건지  

전혀 도와주고 싶지 않네요 



친구야 몇 년 전 일이니 지가 한 말  

기억도 못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전 아직도 그때 했던 말이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어요 

제가 도울 필요 없는 거 맞죠? 



추가 ) 밥 먹고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이게 왜 톡 선이죠 ㅋㅋㅋㅋ  



저보다 시원하게 말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글로만 봐도 사이다네요 



제가 글 올린 이유는 남편 이직한지도  

꽤 오래 전이고 그때 어영부영 그런 뜻은 아니었다 

 친구가 사과는 했어요 



물론 그 뒤로도 돌려까고 뒷담 한 것도 들었지만.. 

뭐 울 남편 잘 되고 다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저도 잊고 살다가 일요일 연락받고  

그때 일이 확 떠오르더라고요 ㅋㅋ



근데 그 친구네 아기들도 있고  

또 그 애타는 마음 저도 알기에 좀 신경 쓰여서요  

근데 절대 도와주기 싫고 .. 

그냥 나 못된 거 아니지? 확인받고 싶었나 봐요 ㅋㅋ



참고로 남편은 본인이 데리고는  

일 못해도 연결 정도는 해줄 수 있다며 ..  

남편도 그 친구일 다 아는데 참 바보죠? 



전 그것조차 너무 싫거든요 제가 못된 건지ㅠ 

우선 제가 연락 준다고 하고  

따로 연락 안 했고 오지도 않네요 



다시 오면 조언해주신 대로 말해볼게요 

다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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