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여자 허언증 완전 웃겨요, 이정도면 병 아닌가?


옆집여자 허언증 완전 웃겨요, 이정도면 병 아닌가?


옆집 여자랑 어쩌다가 친해졌어요.

둘 다 아기들 어리고 집에만 있다 보니 

오고 가고 인사하다가 놀러 가기도 하고 

그냥 그렇게 친해졌어요.



나이도 동갑인데 싹싹하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해서 친구하기로 했지요. 



근데 얘 허언증이었어요...

몇 가지 일화만 말해보자면....



1 나이

제가 86년생이에요. 자기도 86이래요

근데 티브이에 안정환 나오는 거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얘길 해요. 



고3 때 월드컵 해서 자기 시험도

 내팽개치고 월드컵만 봤었다고ㅋ 

응? 나 고 1 때 월드컵 했는데?? 했더니

갑자기 맞다 맞다 맞아 고 1 때였지

고 1때맞아ㅋㅋ이러고요ㅋㅋ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84년생이었어요ㅎ 

왜 저런 거짓말을....



2 남편 직업

남편이 선생님이래요. 사립 고등학교 다닌다고ㅋ



자기 남편 실력이 좋아서 대학교 졸업도 

하기 전부터 여기저기서 스카우트 들어오고 그랬대요ㅋㅋ

 애들한테 진짜 인기도 많고 어쩌고...

알고 보니 행정실 직원이었고요ᄏᄏ



행정실 직원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왜 거짓말을 하냔 말이죠...



요즘에 학교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직원 이름 쫙 뜨는데 그걸 모를 줄 알았나 봐요.



3 본인 직업

은행 다녔대요ㅋ 근데 아무것도 몰라요ㅋㅋ

거짓말할 거면 좀 아는 분야로 할 것이지 

진짜 간단한 청약이나 대출 이런 거 물어봐도 

응? 상품마다 달라~ 그리고 다 까먹었어ㅋ 

아기 낳고 나니까 어제 한 것도 기억이 안 나는데 뭐ㅎㅎ

 말인가요 방귀인가요ᄏᄏ

결혼 전에 5년이나 다녔다면서 ㅋㅋㅋ



4 나 여기 가봤어

동네에 맛 집만 생기면 다 가봤대요ㅋㅋ

진짜 웃긴 거는 개업 준비 중인 집도 가봤다고ㅋㅋ 

체인도 아닌데 네가 어떻게 가냐고!!!! 



심지어 맛있더라고ㅋ 

메뉴는 기억 안 난다나 참ᄏ 



사진도 하나도 없고 가봤대요ㅎ 

근데 한참 있다가 물어보면 나 거기 안 갔는데? 

저번에 갔었다고 했잖아 하면 아 거기 거기 갔지 

이러고 얼버무려요 ㅋ



5 동창회

저 동창 모임 간다니까 자기도 다음 주에 동창회 간대요ㅋ

뭐 입고 가지?? 이러면서 옷 고르는 척을 막~~



근데 간다고 한 날ㅋ 

옆집에서 애우는 소리 옆집 여자 목소리 다들리고ㅋㅋ

 6시에 만난다고 했는데 7시에 남편이랑 싸우는 소리도 

들리고ㅋㅋ잘 다녀왔냐니까 너무 재밌게 놀다왔다고ㅋㅋ

 진짜 어이없는 걸 떠나서 소름 돋는 여자예요 ㅋㅋ



6. 자기 오빠 병원



자기 오빠가 치과의 사래요ㅋ 

여기서 삼십분 정도 떨어져 있는 

치과원장이라는데ㅋㅋ



저 여자 정체는 어느 정도 알고 나서 

일부러 나 레진 치료 몇 개 할 건데 

자기 오빠네 병원 가서 해야겠다고 했어요ㅋ 



그랬더니 아이고 그럴필요없다고ㅋㅋ 

차비가 더 나온다고ㅋ 그래도 아는 사이인데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했더니 



이 여자 하는 말이... 

자기 오빠 요새 암 투병 중이라 

치과 안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짝퉁 가방

딱 봐도 대충 만든 짝퉁 구찌ㅣ 가방ㅋㅋ 

자기 남편이 큰맘 먹고 백화점 데려가서 

사줬다는데 



이건 뭐 누구라도 딱 보면 짝퉁이에요ㅋ 

그냥 와 좋겠네ㅋ 했더니 자기 남편이 

자기 위해서 돈을 안 아낀다고 ㅋㅋㅋ



8 소고기 먹으러 다녀왔어

한우 먹으러 간다고 며칠 전부터 블로그 뒤지고 

하더니 다녀왔다고 고기가 너무 맛있더라고ㅋ 



근데 또 한참 뒤에 얘기하다가 들통났음ᄏ 

부대찌개 먹었다고 자기 입으로 술술~~ 

소고기 먹었다면서?? 아... 

소고기 먹고 부대찌개도 먹었지~ 말이 되는 소릴 해라 좀



첨엔 좀 오버하기 좋아하는 

여자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말하는 것이 

진실이 하나도 없고 남편이 불쌍해요ㅋ

얘 왜 이러고 살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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