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성추행을 당하고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 분노주의
- 2017. 12. 11. 23:53
아이가 성추행을 당하고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초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친청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고요.
작년 이맘때쯤 아이가 지속적인 성추행 당한 사실을
알게되었고 해바라기센터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요즘에는 남자아이 여자아이 구별없구나'
세상에 이런일이 많구나 라는걸 알았습니다
아이손을 잡고 들어오는 부모들의 표정을 보면
말로 표현할수 없는 얼굴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저희 아이를 성추행 한사람은
친정엄마가 친아버지 처럼 모시던 동네
이웃할아버지였습니다.
70대노인이 아이를 성추행한것입니다.
아이에게 나름 성교육책도 사주며
어느정도 인지 시켜줬다 생각했는데,
참 뜻대로 안되는게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다는게 너무 비통했습니다
지속적인 성추행이었다고 아이에게 들었고
혼날까봐 무서워서 말하지않았다하였습니다.
억장이 무너질것같았습니다
친정엄마가 어느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씨씨티비를 돌려보라하여 돌려보다 발견하게 된거구요.
노인네가 미쳤지
우리영업장에서 우리가 잠시 바쁜사이에 아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걸 발견한거죠.
제일 가까운 사람이 이런짓을 한다는게
맞았습니다.
그후 저희는 아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병원도 다니고
심리상담도 받고 저역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역시 믿던 이웃에게
당한 상처는 너무나 컸습니다.
그런데 더상처받는것은
고소가 진행된 상태에서도 보기싫은 이노인네를
동네에서 계속 마주쳐야한다는 현실이었습니다.
그자식들은
첫째아들은 저희에게 돈을 뜯으려고 한다하였고
둘째아들은 증거있냐고 쫒아왔습니다.
본인들도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면서요.
미x놈들이 사과는 커녕 저렇게 말하고
지아버지가 구속이 되어서도 사과한마디 없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오늘 판결이 났습니다.
1심 실형2년6개월
검사님이 나이때문에 실형이 안될꺼라 했는데
다행이라 하셨습니다.
오늘 제가 법원에 나타날꺼라 생각못했는지
이노인네 저를 보고 놀란 눈치였습니다.
나갈때는 쳐다도 안보고 가더군요.
70대노인이 아이팬티에 손을 넣고...
더이상은 설명은 못하겠어요.딸가진 엄마들이라면
얼마나 더럽고 소름 끼치는지 아실겁니다
구속되기전 저희집와서 와서
자기가 죽을때가 되서그렇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한적있습니다.
물론 경찰이 시켜서 온거구요.
저는 죽을때가 안되서 살만하니
그짓한거아니냐고 말했죠
참 힘들었습니다
아이생일날 동네잔치에 놀러가던 노인네
그걸보고도 참아야만 했던 날들
1년에 긴 싸움이 이제 마무리가 되가고 있습니다.
항소할지는 모르겠네요
나라별 성범죄사례를 보면
우리나라는 솜방망이 수준이죠
싱가폴은 태형이란게 있다는걸 들었습니다
죽을때까지 맞아죽는거죠
죽을때까지 때려죽이고 싶습니다.
사형도 안되고 무기징역도 아니고 죽을때까지
맞어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두순같은 놈은 누가 제발 죽여줬음 좋겠습니다
알게모르게 주변에 저희 아이같은 경우가
있는분들 있을것입니다.
저희 아이보다 더 심한 상처를 받은 아이도
있을것이고요.
범죄자의 인권따위가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참 힘든 하루입니다
이제는 눈물도 안나고 독기가 바짝 오르네요
그리고
아산에서 전기업하는 첫째아드님
딸 둘 키우신대죠?
니네딸이였음 돈뜯으러왔냐고
말하시겠어요?
그렇게 사람들이 사과하라고하니
한마디없고
니네 둘째 동생 생일이라 밥먹으러 가신다 하셨다죠?
내가 맘같아서는 당신도
나같은일 겪으라고 기도하고싶은데
당신딸들은 당신같은 아버지만난게 불쌍하죠
니네 4남매중 막내아들만 합의하자고 사과했다죠?
농협에서 일하시는 막내아드님
얼른 어머니 모시고 나간다더니
밭에 양파심었다죠
머라고 하니까 아버지가 심은게
아니라 내가 심은거라고요.
당신아버지도 사과하러와서 농사체만
마무리지고 나간다했죠 당신이나
아버지나 뭐가 다르죠?
내가 당신 자식에게 그런짓 했는데
우리 가족들이 당신과 한마을에 있다면 안끔찍하겠어요?
그리고 니네자식들은 하나같이 사과할생각은 없고
동네소문낸 사람들 가만안둔다고 그러고 다니죠
당신아버지 실형이에요.이게 팩트에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언제까지 뻔뻔할지 기대되네요
저희 국선변호사는 처음에
천만원에 합의하라 했습니다.
가해자 변호사는 열심히 일하던데.
저희쪽 변호사는 할말이 없더군요.
저쪽에서 항소하면
변호사 살생각입니다.
증거가 부족하여 아이의 증거만으로는 이런사건을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합니다.
저같은 일을 겪는 분들 혹시 있다면 힘내세요.
아이에게 엄마가 나쁜사람을 벌받게 하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중요하다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끝나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같이 화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에 반대 누르는 분들은 가족분들일까요
아님 아동성범죄자 일까요 싶네요.
온가족이 아산에 사는것이 아닙니다.
큰아들은
온양이 아산으로 바뀐거 아닌가요?
온양쪽이고
다른 자식들은 다른곳에서 사는걸로 압니다.
둘째 아들은 교수라고 하더군요.
딸은 무슨일 하는지 모르겠고,
막내아들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합니다.
네.동네사람들 다 욕합니다.
그래도 저사람들 뻔뻔합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막내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자네 와이프에게 이사건을 정확하게 말해주고
우리에게 다시 연락하라고
말안했겠죠.그러니 저렇게 나오겠죠
작년12월 해바라기센터에서 1차 진술.
진술시에는 이름을 가명으로 쓰더군요.
아이가 원하는 가명은 '캐리'
진술한 내용을 타이핑할껀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캐리는 그때 기분이 어땠어?
캐리는 지금 기분이 어때?
아이가 당시 제일 좋아하던 캐리라는 이름으로
써내려간 진술서.보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그렇게 고소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와 여행도 다니고
상처를 잊게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또다시
법원 영상녹화진술
아이에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야만 한다는 생각에
미칠것같았습니다.
다행히 대견하게도 잘해주었고,
많은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날 법원에서 나와 신호등 앞에서
돈 2만원을 주운 아이
그런 우리아이는 돈주인을 찾아준다며
경찰소에 돈을 가져다준 그런 아이 입니다.
남을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심성이 고운 아이입니다.
돈 뜯는다고요?
저희 살만 합니다.
주둥아리 함부로 돌린죄 다 받게 할것입니다.
아이는 지금 상담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아동성범죄가 더욱더 강화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해자의 인권따위는 중요치 않은
피해자가 우선인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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